[정명화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과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2일을 기해 각각 누적관객수 500만명과 400만명을 돌파한다.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13만6천71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88만2천80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400만 관객 동원은 앞둔 '내부자들'은 '파괴된 사나이'와 '간첩'을 선보였던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어 3위를 차지한 '검은 사제들'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3만39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97만298명을 기록, 2일을 기해 5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검은 사제들'과 '내부자들'은 극장가 비수기를 뚫고 900만 관객을 견인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박보영-정재영 주연의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4위는 '도리화가', 5위는 '헝거게임:더 파이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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