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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헝거게임' 출연, 정말 행복했다…인생의 멋진 일"


마지막 시리즈 출연 소감 전해

[정명화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헝거게임' 시리즈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헝거게임'에서 주인공 캣니스 역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는 이번 시리즈 '헝거게임: 더 파이널'을 마지막으로 내놨다.

4부작 시리즈를 이끌어 온 히로인 캣니스 역의 제니퍼 로렌스는 이번 마지막 시리즈에서 최정예 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제니퍼 로렌스는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배우로 알려져 있었으나 '헝거게임'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적인 인기까지 얻으면서 2014년 전세계 여배우 중 수입 1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액션 여배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됐다. 제니퍼 로렌스는 캣니스를 연기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며 "정말 흥미로운 대화를 이끌어내는 좋은 영화에 출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나의 인생에도 매우 멋진 일이다"라고 마지막 시리즈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로 캣니스를 떠나 보내는 제니퍼 로렌스는 "끝은 섭섭하지만 캣니스가 가장 유망한 시점에 떠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최종편의 캣니스에 대해 "처음에는 단순히 가족과 자신을 지키려고 싸움을 시작했지만 점점 시야가 넓어지고 각 구역의 좌절감 넘치는 현실을 알게 된다. 이전에는 마지못해 싸우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을 꺼려하는 영웅이었지만 점차 자신의 영향력을 깨닫게 되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자 그 책임감을 떠안기로 결심한다"며 내면의 변화와 성장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최종편에 대해 제니퍼 로렌스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모든 일들의 매듭을 짓는 역할을 한다. 정말 강렬하고 만족스러운 결말"이라 소개하는 한편,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액션 장면에 대해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액션신은 엄청나다. 축축한 터널에서,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물을 잔뜩 머금어서 20파운드는 족히 나가는 장비를 메고 액션을 소화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지만 그런 덕분에 관객들에게도 더욱 현실감 넘치게 보여질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헝거게임' 시리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캣니스는 세계를 뒤바꾸는 사람의 한 예시다. 자유롭고 평범한 소녀였지만 세상을 뒤바꿨다. 두려움을 뒤로하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편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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