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빅뱅이 '2015 M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 World Expo)에서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열렸다. 빅뱅은 대상에 해당하는 3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빅뱅은 이날 이날 베스트뮤직비디오상과 월드와이드 페이버릿 아티스트상 등을 포함, 총 3관왕에 올랐다.
빅뱅은 "너무나 감사하다. 오랜 기간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점점 더 상이 값져지는 것 같다. 그 기대에 배신하지 않는 음악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멤버가 10년이 됐다. 과분한 상도 받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저희 빅뱅은 항상 새로운 음악과 새로운 무대 위에 고민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가수라는 직업이 화려해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는 많은 스태프들이 있다. 그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의 노래 후보에는 빅뱅의 '뱅뱅뱅'과 엑소의 '콜미베이비' 자이언티 '꺼내먹어요'.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태연의 '아이'가 후보에 올랐다.
빅뱅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MADE' 시리즈로 각각 'M', 'A', 'D', 'E' 앨범을 발표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5월 '루저'부터 6월 '뱅뱅뱅', 7월 '이프 유(If You)', 8월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가 월간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빅뱅은 지난 달 7일 열린 '2015 멜론 뮤직어워드'에서도 '뱅뱅뱅'으로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아티스트 등 4관왕을 거머쥐며 올해 가요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아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 '2015 MAMA'는 'The State of Techart(Tech+Art)'를 주제로 최첨단 기술과 예술이 융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갓세븐,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빅뱅, 산이, 샤이니, 세븐틴, 싸이, 씨엘, 아이콘, 에프엑스, 엑소, 자이언티, 제시, 태연, 현아, 펫샵보이즈, 주윤발, 채의림 등이 출연한다.
이날 시상은 가수별 6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총 21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2015 MAMA'는 2일 오후 7시(홍콩시각 기준)부터 11시까지 AWE에서 개최됐다. 전세계 16개국에 생방송되며, 국내에서는 오후 8시부터 Mnet, tvN, O'live, On style, XTM, OCN에서 생중계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