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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이혜정, 내년 4월 결혼 "평생 함께 할 것"


"최근 양가 상견례 마쳐, 소박한 결혼식 진행"

[이미영기자] 배우 이희준과 모델 이혜정이 내년 4월 결혼을 발표했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BH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혜정과 이희준이 내년 4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측 소속사는 "지난 여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신중히 사랑을 키워나간 이혜정과 이희준이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견고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관심사나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늘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많은 두 사람이라 예술활동의 조언자로서도 잘 맞는 등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행복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희준과 이혜정은 비공개 결혼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최근 상견례를 마친 만큼 곧 좋은 날짜를 택해 예식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소박하고 조용히 가까운 가족친지들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결심한 두 사람에게 아낌 없는 축복을 부탁 드린다. 항상 두 사람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혜정과 이희준은 지난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이혜정은 농구 선수 출신 모델이다.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프로농구 리그에서도 활약했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도 얼굴 도장을 찍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희준은 영화 '오빠 생각' 촬영을 마쳤으며, 예능프로그램 '할매네 로봇'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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