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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민아·오종혁·김진수·진환, 즐거운 반전(종합)


캣츠걸, 투빅 진환에 웃었다…2연속 가왕

[이미영기자] '복면가왕'의 민아와 오종혁, 김진수 등이 즐거운 반전을 안겼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할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펼치는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여전사 캣츠걸'이 지난 가왕전에서 거미와 조장혁을 이기고 새로운 가왕이 된 가운데 새로운 도전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주 제시와 김형범, 이선, 이범학 등을 꺾고 올라온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와 '고독한 사나이 레옹' '럭셔리 백작부인''남극신사 펭귄 맨' 등 4명이 가왕에 도전하는 무대를 꾸몄다. 캣츠걸은 지난 무대에 이어 2연속 가왕의 주인공이 됐다.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담백하게 불렀으나 '레옹'에 아깝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슬픈 파라오'의 존재는 이윤석의 예상대로 개그맨 김진수였다.

최근 뮤지컬 활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김진수는 패널 이윤석과 오랜만에 허리케인블루 무대를 꾸몄다. 김진수는 "간간히 제가 언급됐다. 방송에서 언급될 때마다 주변의 권유가 있었다. 내가 가면을 쓰고 무대에 서면 알아봐줄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극찬을 받은 '럭셔리 백작부인' 정체는 걸스데이 민아였다. 민아는 "데뷔 했을 때부터 실력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노래 부르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민아는 "초창기 때 예능을 많이 했는데 괴리감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원래 꿈은 가수니까 웃음을 주는 일이 참 어렵다"고 눈물을 떨궜다.

'레옹'의 주인공은 클릭비 오종혁이었다. 많은 패널들에게도 반전을 안긴 오종혁은 "이 무대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너무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17년차 가수인 오종혁은 "데뷔 때부터 외모에 가려졌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라도 나오길 잘 했다. 두려움만큼 많은 힘을 받았다. 다시 노래할 수 있게 생명력이 길어진 것 같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18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오른 '펭귄맨'은 '캣츠걸'에 아쉽게 패하며 가면을 벗었다. 펭귄맨은 투빅의 진환이었다. 진환은 "오늘은 운이 좋은 것 같다. 부모님이 애청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멋있는 모습 보여줘서 효도한 것 같다. 뿌듯하다"고 웃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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