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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고아성 '오빠생각',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


오는 2016년 1월 개봉

[권혜림기자] 임시완, 고아성 주연 영화 '오빠생각'이 오는 2016년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감동을 담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신작 '오빠생각'(감독 이한, 제작 조이래빗)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 그 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영화다.

'오빠생각'은 영화 '변호인'과 tvN 드라마 '미생'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핫스타 임시완, 20대 대표 여배우 고아성과 연기파 배우 이희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맑은 하늘 아래, 군인과 아이들이 나란히 함께 서서 밝게 미소 짓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쟁의 고단함과 상처를 잠시나마 잊고 서로 손을 잡고 보듬으며 활짝 웃는 표정으로 어우러진 군인과 아이들의 모습이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이번 포스터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그곳에서 시작된 희망의 노래!'라는 카피를 통해 이들이 전할 감동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전쟁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아 군인 역에 첫 도전한 임시완과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전쟁 한가운데로 뛰어든 선생님 박주미 역의 고아성은 한국전쟁 당시 상황에 녹아 든 모습으로 이전과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최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전쟁터 한복판, 터지는 포탄 속 격렬한 전투에 이어 동료들을 잃고 홀로 남은 한 군인의 등장으로 시작부터 몰입을 더한다.

'전쟁이 일어났고 많은 것들이 사라져갔습니다. 하지만 결코 사라질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라는 임시완의 내레이션과 함께 상처만 남은 군인, 홀로 남겨진 아이들과 어린 남매 등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보여지는 가운데, 그곳에서 희망을 놓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큰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치열한 전쟁 한복판에서의 모습부터 합창단 아이들을 지휘하는 모습까지 임시완의 한층 성숙하고 남자다운 변신이 공개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임시완은 군인 느낌을 내기 위해 몸을 만들고, 생전 처음으로 피아노 연주에 도전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16년 1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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