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도희가 걸그룹 타이니지에서 잠정 탈퇴하고 배우에 전념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도희는 10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엄마'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도희는 타이지니에서 탈퇴,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연기에 전념하고 있다.
도희는 "가수 활동에 대한아쉬움과 미련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제일 처음 시작한게 가수고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가수라 미련도 많이 남는다. 요즘 음악방송도 많이 즐겨보고, 음악도 많이 듣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도희는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 언젠가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보고 싶다"라며 "현실적인 문제들도 있다. 회사와도 얘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엄마'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도희는 "연기하면서 또다른 생각지 못한 꿈들이 생겼다. 제가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엔돌핀도 생기는 것 같다. 아직은 부족하고 어려움이 많지만 차근차근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차화연)와 철없는 자식들이 펼치는 상큼발랄 가족 로맨스다. 윤정애(차화연)가 엄회장(박영규)과 중년의 사랑을 시작, 엄마가 아닌 여성으로서 정애의 삶을 부각시키며 중·장년층 여성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얻고 있다. 현재 2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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