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시민구단 대구FC가 신태용호 중앙 수비수 홍정운(21)을 영입했다.
홍정운은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위치선정 등 수비력이 뛰어난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지난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축구 대표로 소집되어 은메달을 따는데 기여했다.
또, 최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준비하는 신태용 감독의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 전훈까지는 발탁이 됐지만 울산 2차 전훈은 제외됐다.
조광래 대표이사는 이영진 감독과의 협의를 통해 홍정운 영입에 공을 들였다. 이 과정에서 클래식 몇 구단과 보이지 않는 경쟁을 펼쳤지만, 영입전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홍정운은 "대구에 입단해 기쁘다. 열심히 해서 팀의 클래식 승격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