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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강동원·김우빈, '마스터' 출연…충무로 어벤져스 온다


역대급 캐스팅으로 기대↑

[정명화기자] 배우 이병헌, 강동원 그리고 김우빈이 영화 '마스터' 출연을 확정지었다.

'마스터' 제작사 영화사집은 17일 오전 "이병헌과 강동원 그리고 김우빈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마스터'는 '감시자들'의 연출을 맡았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이병헌은 극 중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을 맡았다. 최근 '내부자들'에서 보는 이를 압도하는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다시금 입증한 이병헌은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강동원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을 이끈다.

강동원은 극 중 희대의 사기 사건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을 맡았다. 빈 틈 없는 작전으로 수사를 이끄는 지적이고 세련된 카리스마, 거기에 쎈 상대일수록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는 저돌성과 과감함을 갖춘 김재명으로 분한 강동원은 생애 첫 형사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회장의 브레인 '장군 실장' 역에는 김우빈 캐스팅됐다. 원네트워크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경찰과 진회장 사이에서 갈등하는 박장군 역의 김우빈은 서로가 쫓고 쫓기며, 서로를 속고 속이는 스토리의 긴장감과 재미를 한층 배가시킬 것이다.

충무로판 어벤져스급 캐스팅이 기대를 모으는 '마스터'는 오는 2016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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