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1년9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B.A.P가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MATRIX)'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B.A.P는 지난 11월 15일 대규모 쇼케이스 시작으로 앨범 발매 하루 만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 14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타이틀곡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로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B.A.P는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테이크 유 데어(Take you there)', 청춘의 방황과 우정을 그린 '영, 와일드 앤 프리', 펑키한 기타 사운드에 익살스러운 안무가 돋보이는 '비 해피(Be Happy)'까지 매주 B.A.P 만의 에너지를 담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2012년 데뷔해 거침 없이 질주해온 B.A.P는 지난해 11월 과도한 스케줄과 정산 문제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다 오랜 대화와 합의를 통해 약 9개월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8월 소속사로 복귀했다.
새 앨범 '매트릭스'는 단순히 한 장의 앨범 그 이상의 의미였고 B.A.P는 건재함을 보여주며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방용국은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팬들의 에너지를 받아새 앨범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이번 앨범의 뮤즈가 멤버들이었다면 새 앨범의 모티브는 팬들의 사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성원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B.A.P는 내년 2월 예정된 콘서트 시리즈와 새 앨범 준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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