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2AM 출신 연기자 정진운이 '마담 앙트완'을 통해 가슴 따뜻한 '힐링남'으로 돌아온다.
오는 2016년 1월2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측은 23일 정진운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진운은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라이더 재킷을 입고 오토바이에 올라탄 채 촬영에 열중인 모습이다. 연기에 몰입하다가도 카메라를 향해 특유의 해맑은 눈웃음을 짓는 정진운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는 모습에서 그가 만들어낼 최승찬 역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진운은 극중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동생 최승찬 역으로 분한다. 야구 선수 출신으로 늘 건강하고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긍정의 아이콘. 부드러운 미소 뒤 냉철한 분석가의 면모를 숨기고 있는 형과는 달리, 솔직하고 낙천적인 정반대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사람을 대하는데 스스럼없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눈에 반하게 만드는 유쾌 발랄한 매력의 '힐링남'이다. 성준과는 한예슬을 사이에 두고 극과극 매력을 펼치며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더불어 성준의 심리치료센터에서 심리검사를 담당하는 교수 배미란 역을 맡은 장미희와 세대를 뛰어 넘는 '특별한 로맨스'도 선보일 예정.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 톰과 제리처럼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이 그려낼 연상연하 파격 커플의 남다른 로맨스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정진운은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 전부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살가운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꼼꼼히 대본과 동선을 체크하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함을 보여주며 제작진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며 때론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역할을 즐기는 모습에 현장의 긴장감 풀렸다는 후문이다.
정진운은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제 옆에 배우들을 믿는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긴장도 많이 되지만 설렌다"며 "벌써부터 첫 방송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측은 "정진운은 최승찬 캐릭터 그 자체다. 닮은 구석이 많다"며 "워낙 성실한 자세를 갖춘 배우라 현장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높다. 올 겨울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힐링남의 탄생을 지켜 봐달라"고 전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다. 오는 2016년 1월22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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