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오달수 측이 채국희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5일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제기된 열애설에 대해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덧붙여 하루가 지나 공식적 입장을 내놓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친동생이자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무대에서 연기를 펼쳐 온 인물이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에서 오달수는 앤드류 역을, 채국희는 '사모님'으로 불린 조연을 연기했다. 두 배우 모두 당시 능수능란한 외국어 연기로 관객에게 감탄을 안겼다.
한편 오달수는 영화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이 연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충무로 천만 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암살과 8월 개봉작 ‘베테랑'도 1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계 최고의 흥행 배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하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먼저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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