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문채원이 '오늘의 연애'에 이어 '그날의 분위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오늘의 연애'와 '그날의 분위기'는 1년 터울을 두고 같은 날 개봉한다.
문채원은 5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솔직히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관객으로 선호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연기나 표정이 선 굵은 작품보다는 멜로나 로맨틱영화에 표현할 게 많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유연석과 문채원이 주연을 맡았다.
문채원은 10년째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로 다른 남자에게는 눈길 조차 주지 않는 '철벽녀' 수정 역을 맡았다.
문채원은 "'오늘의 연애' 이승기는 사실 나보다 한살 어리다. 이승기는 친구만의 매력이 있다. 반면 유연석은 두살 터울의 오빠다. 크게 어렵지 않게 편하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2016년 첫번째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는 1월1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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