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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로봇, 소리'와' 오빠생각', 형평성 있게 홍보중"


"두 영화가 사람들에게 선한 느낌 주길"

[권혜림기자] 배우 이희준이 영화 '오빠생각'과 '로봇, 소리' 두 편의 영화로 1월 극장가를 누비게 된 소감을 알렸다.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 제작 영화사좋은날, 디씨지플러스)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호재 감독과 배우 이성민, 이하늬, 이희준, 소리의 목소리를 연기한 심은경이 참석했다.

영화는 하나 뿐인 딸 유주를 잃어버린 남자 해관(이성민 분)의 이야기다.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기 위해 해관은 10년 동안 전국을 찾아 헤맨다. 모두가 이제 그만 포기하라며 해관을 말리던 그 때, 해관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 '소리'를 만난다.

극 중 이희준은 국가정보안보국 소속 요원으로 소리를 찾는 일을 맡으며 승진을 노리고 있는 인물 진호 역을 맡았다. 그에 앞서 이희준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오빠생각'에서 전시 난민촌의 대장 갈고리 역을 맡았다. 1월 내 두 편의 영화에 출연해 관객을 만나는 셈이다.

이희준은 "두 영화를 형평성 있게 홍보 하고 있다"며 "한 쪽이 예능 하면 이 쪽에서도 한다. 두 영화 모두 선한 영화고 두 영화가 사람들에게 선한 느낌을 전해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그는 '로봇, 소리'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알리며 "제안받은 영화 중 가장 신선해 참여해보고 싶었다"며 "갈등을 제공하는 인물이라 가능한 이성민 형을 힘들게 하는 역할에 충실하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성민은 '미생'에서 함께 호흡한 임시완과 흥행 대결을 펼친다. 그는 서로 시사회에 방문해주기로 했지만 일정 상 어려울지도 모르겠다고 알리며 아쉬워했다. 이어 "서로 잘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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