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개밥 주는 남자'를 통해 처음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알렸다.
22일 서울 상암동 채널A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MCC)에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연출 최윤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최윤아 PD와 출연자 주병진, 현주엽, 강인이 참석했다.
'개밥 주는 남자'는 각기 다른 생활 패턴을 가진 연예인들이 반려동물을 만나 가족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누군가를 위해 밥을 차려본 적이 없는 주병진은 웰시코기 삼형제의 밥을 살뜰히 챙기고, 현주엽은 최근 방송에서 가족이 된 반려견 해피와 꾸리는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방송부터는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반려견 춘향이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다.
강아지 삼형제 대, 중, 소를 돌보고 있는 주병진은 처음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본격 출연하게 된 소감을 알렸다. 그는 "일단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임하기 전부터 이 시대 자체가 저는 생소하다"며 "아직까지 요즘 방송계의 흐름에 대해 몸으로 피부로 와닿는 이해를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요즘 트렌드가 뭔지, 흐름과 구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공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거기다 또다시 더욱 어려운, 생소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임하게 돼 사실 혼란스럽다"며 "그래도 있는 모습 그대로, 실제 제가 좋아하는 반려동물이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하는 진솔한 모습이 이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목적과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주병진은 "방송이라 생각하지 않고 대중소와 즐기는 데만 신경쓰고 있다"고 밝게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개밥 주는 남자'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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