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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윤진서, 영화 '커피메이트' 캐스팅


카페 배경으로 한 잔잔한 멜로물

[권혜림기자] 배우 오지호와 윤진서가 영화' 커피메이트'에 출연을 확정했다.

25일 써니엔터테인먼트(대표 유희정)에 따르면 오지호와 윤진서는 현재 제작을 준비 중인 영화 '커피메이트'(감독 이현하, 제작 써니엔터테인먼트)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커피메이트'는 남녀주인공 희수와 인영이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대화로 교감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잔잔한 멜로물이다. 자극적인 소재 없이 카페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인물의 감정선의 변화를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신선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오리진' '데우스 마키나'를 연출한 이현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써니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아 오는 2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오지호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추노' '직장의 신' '처용' '하녀들'을 비롯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연애의 맛' '아일랜드' 등을 통해 남성적인 캐릭터와 달콤하고 코믹한 연기를 소화해왔다. 캐릭터에 따라 다채로운 변신으로 연기력을 증명했다. 최근 MBC 새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를 준비하고 있다.

윤진서는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 '경주' '산타바바라' '태양을 쏴라' 등에 출연하면서 신비로우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섰다. 감성적인 분위기와 뚜렷한 색깔이 드러나는 개성 연기로 존재감을 쌓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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