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걸그룹 포미닛 멤버 전지윤이 아픈 만큼 성숙해졌다고 했다.
포미닛이 1일 오후 서울 강남 클럽 옥타곤에서 미니 7집 음반 '액트세븐(Act.7)'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서 랩메이킹에 참여한 멤버 전지윤은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전지윤은 최근 '언프리티 랩스타2'에 중반에 합류해 적응도 하기 전에 어설픈 랩을 선보이며 '내가 내가 해~'라는 굴욕적인 유행어를 남겼다.
이에 그는 "경쟁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 큰 도움이 됐다. 당시 몸과 마음이 힘들었는데 많이 배웠고 아픈 만큼 성숙해졌다.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랩은 화가 좀 있어야 하는데 제가 화가 부족한 것 같아서 화를 많이 키워서 나가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미닛은 이날 정오에 미니 7집 음반 '액트세븐(Act.7)'를 발표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싫어'는 덥스텝의 창시자로 불리는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와 국내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한 EDM 힙합장르 댄스곡으로 이별을 직감한 한 여자의 처절한 마음을 직설적으로 옮겼다. 전지윤, 현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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