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일본 언론들이 메이저리그 팀들의 오타니 쇼헤이(22)에 대한 평가로 흥분하고 있다.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투구를 지켜본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반응을 일제히 전했다. 오타니는 11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한국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거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오타니에 대한 평가도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박찬호는 오타니의 피칭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라며 "2월에 이 정도의 구속이 나온다는 것은 재능이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닛폰 역시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쟁탈전이 이미 시작됐다"며 "시카고 컵스가 5명의 관계자를 파견했고, 오타니의 몸값은 5억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도 "오타니의 미국 이적이 가까이 왔다"고 흥분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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