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검사외전'이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앞둔 신작 '데드풀'이 그 기세를 이어받아 흥행 왕좌를 차지할 전망이다.
1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검사외전'은 135만7천678명의 주말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804만5천20명이다. 개봉 12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실시간 예매율 차트에서는 오는 16일 밤 전야개봉, 17일 정식 개봉을 앞둔 '데드풀'이 1위를 달리고 있다. '검사외전'이 지켰던 흥행 1위 왕좌를 곧 '데드풀'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마블의 새 슈퍼히어로무비 '데드풀'은 언론 배급 시사와 밸런타인데이 특별 시사 후 쏟아지는 호평을 얻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26.6%의 예매율, 2만6천879명의 예매 관객수를 기록하며 '검사외전'의 16.2% 기록을 앞서는 중이다.
한편 지난 주말 흥행 2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3'가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는 36만6천514명, 누적 관객수는 368만8천60명을 모았다. '데드풀'은 사전 시사로 8만8천6명을 모으며 흥행 3위를 차지했다.
'극장판 아이엠스타:꿈의 오디션!'은 7만8천498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은 10만566명이다.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캐롤'이 7만5천224명의 주말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22만186명을 끌어모으며 흥행 이변을 이루는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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