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스파이 액션의 레전드 '본' 시리즈의 속편 '제이슨 본'이 오는 7월2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5일 UPI는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 수입 배급 UPI 코리아)의 개봉일을 오는 7월28일로 고지하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전작 2편의 메가폰을 잡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다시 만나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번 영화는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까지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레전드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새 이야기로 돌아온다는 사실로 세계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할리우드 영화 예고편의 최대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슈퍼볼 광고로 퍼스트 룩 예고편을 공개한 '제이슨 본'은 영상 공개 직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외신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진행한 "슈퍼볼 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영화 예고편은?" 설문에서 '제이슨 본'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엑스맨: 아포칼립스' '데드풀' 등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를 모두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예고에선 전편에서 기억을 모두 되찾은 제이슨 본에게 "기억한다고 다 아는 건 아니지"라는 니키(줄리아 스타일스 분)의 대사가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여기에 "기다림은 끝났다. 그가 돌아온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티저 포스터 역시 남다르다. 어둠 속에 누군가를 응시하는 제이슨 본의 카리스마 느껴지는 모습에 "그가 돌아온다. 제이슨 본"이라는 단 한 줄의 카피가 티저 포스터에 포착됐다. 기억을 모두 되찾은 최고의 암살요원 본이 이번엔 과연 누구와 대적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에서는 전작의 히로인 줄리아 스타일스를 비롯해 뱅상 카셀, 토미 리 존스,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전 시리즈와 새 작품을 이어줄 주연들이 캐스팅되어 새로운 이야기와 인물들의 조합이 펼쳐진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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