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소유진이 둘째 아이 출산 4개월 만에 '아이가 다섯'에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아이가 다섯'은 둘이 합쳐 아이만 다섯인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난이도 최강의 재혼로맨스를 중심으로 가족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그린 감성코믹가족극. 배우 소유진은 이혼 후 세 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열혈 워킹맘 안미정 역을 맡았다.
소유진은 "드라마 제안이 들어왔을 때 대본이 재밌어서 바로 하고싶다고 선택했다. 게대가 KBS 주말극이지 않나"라며 "출산 직후라 모유수유하고 있고 살도 쪄 있었다. 그래서 한달간 저녁을 굶으며 다이어트를 했다. 운동도 열심히 했다. 그래야 빠지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복귀 시점이 이르긴 했다. 올해 봄, 여름 쯤을 생각했는데 겨울에 촬영을 시작했으니까"라며 "첫째를 낳고나선 과연 복귀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둘째때는 좋은 작품 있으면 해야지 싶었다. 이제는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월20일 오후 7시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en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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