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은 올 시즌 팀의 4, 5선발 후보로 꼽힌다. 그런 그가 조원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거는 기대에 걸맞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박세웅은 18일 일본 규슈현에 있는 미야자키 아이비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연습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소프트뱅크 타선을 상대로 3이닝 동안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박세웅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치른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했다. 지난 8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니혼햄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소프트뱅크에게 0-4로 졌다. 하지만 박세웅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반면 박세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진형은 1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빠진 홍성민을 대신할 자원으로 꼽히고 있는 이성민은 마지막 5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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