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엠넷 '프로듀스101'에 남게 된 연습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19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5회는 평균 3.5%(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방송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첫 번째 순위 발표를 통해 61명의 연습생만 남았다.
노래, 춤 실력은 물론, 주변 연습생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김세정은 전소미를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톡톡 튀는 외모, 성격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전소미는 이번엔 2등에 머물게 됐다.
이어 3등 최유정, 4등 주결경, 5등 강미나, 6등 기희현, 7등 김다니, 8등 정채연, 9등 김나영, 10등 전소연, 11등에는 김소혜가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에 합류했다.
결과 발표가 모두 끝난 뒤에도 연습생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서로를 끌어안은 채 한참을 함께 있었다. 떠나는 친구들에게는 아쉬운 인사를, 남은 친구들에게는 응원의 말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도 찡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나는 20일 오전 1시부터 국민 프로듀서들의 2차 평가가 시작돼 잔류한 61명 연습생들의 새로운 도전이 다시 시작됐음을 알렸다.
안준영 PD는 "차주에는 댄스, 랩, 보컬 세 분야로 나눠 걸그룹에서의 자신의 특기분야, 즉 담당 포지션을 알아보고 실력을 선보이는 포지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으로 연습생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평가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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