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충무로를 누비며 활약해 온 스타 천우희가 이번엔 경성으로 갔다. 영화 '한공주'와 '손님' '뷰티 인사이드'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던 그가 새 영화에선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홀릴 전망이다.
22일 공개된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 제작 더 램프)의 스틸에서 천우희는 이전 작품들에서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선보여온 강렬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영화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천우희는 이번 영화에서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인물 연희 역을 맡았다.
연희는 소율(한효주 분)과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타고난 목소리를 지닌 인물이다. 천우희는 순수한 매력과 더욱 깊어진 감정연기로 관객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한편 '해어화'는 지난 2015년 2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판타지 멜로 '뷰티 인사이드'로 호흡을 맞춘 배우 한효주와 유연석, 천우희가 재회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오는 4월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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