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로 3년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샤이니) 등이 출연한다.
3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배우 송혜교는 해성병원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의료봉사단 팀장 강모연 역을 맡았다.
송혜교는 "'비밀'을 보고 감독님 팬이 됐고, 대본을 보고 좋았다. 드라마를 안할 이유가 없었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로맨틱 작품은 2004년 '풀하우스' 이후 12년 만이다. 그때는 가벼웠다면 이번엔 가벼움과 무거움이 공존한다"며 "제일 다른 점은 그때보다 10년 넘는 시간이 흘렀다. 보여지는 부분이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2월24일 밤 10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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