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신예 조현철이 영화 '마스터'에 출연해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다.
23일 프레인 TPC에 따르면 조현철은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등 쟁쟁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마스터'(감독 조의석, 제작 영화사 집)에 최근 합류했다.
영화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 실력파 배우들의 조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조현철은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의 브레인 박장군(김우빈 분)의 동료인 실력파 프로그래머 안경남으로 분한다.
조현철은 그동안 영화 '척추측만' '서울연애' '뎀프시롤: 참회록' '로보트: 리바이벌' 등의 단편 영화를 통해 연출, 각본, 편집은 물론 주연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배우 겸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5년 '차이나타운'에서는 지능은 낮지만 최고의 실행력을 가진, 엄마의 말을 곧 법으로 아는 홍주 역을 맡아 어눌하면서도 광기 서늘한 연기를 선보여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한편 '마스터'는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4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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