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변연하가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정규리그 6라운드 기자단 투표 총 87표 중 42표를 변연하가 얻어 첼시 리(KEB하나은행, 40표)를 제치고 MVP가 됐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9번째 MVP 수상이다.
변연하는 6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서 경기당 평균 28분 32초를 뛰며 14.4득점 4.4리바운드 5.6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주무기 3점슛은 28개 가운데 12개를 넣어 42.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변연하는 박정은(전 삼성생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3점슛 1천개를 넘어서는 금자탑을 쌓았다. 통산 3점슛 성공 1위 자리에도 오르며 새로운 기록을 계속 만들고 있다.
KB국민은행의 2년차 가드 김진영은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선정되는 기량발전상(MIP)의 주인공이 됐다. 32표 중 15표를 받았다. 6라운드 4경기 평균 19분 44초를 뛰었고 3득점 3.3리바운드 1.5어시스트 0.8스틸을 해냈다. 데뷔 첫 MIP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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