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황정음이 결혼식을 앞두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황정음과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결혼식은 이날 오후 7시 신라호텔에서 비공식으로 진행된다.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으며 축가는 JYJ 김준수가 부른다. 부케는 배우 박한별이 받는다.
이날 기자들 앞에 선 황정음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더욱 예쁘게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 후 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준비를 하다보니 역시 내가 재밌다고 느끼는 건 현장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빨리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고, 그럴 계획이다"라고 활동 의지를 전했다.
신랑 이영돈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잘 생겨서 좋았다. 보면 볼수록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마음씨가 예쁘다"며 "매순간 이사람과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2004년 연기자 활동을 위해 탈퇴했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드라마 '자이언트' '내마음이 들리니' '비밀'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했다.
2015년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과 'MBC연기대상' 방송3사 드라마PD가 뽑은 올해의연기자상, 최우수연기상, 10대스타상, 인기상 등을 휩쓸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85@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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