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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코믹 본능 가득한 촬영장 공개


"2회는 정지훈-오연서 코믹활약 전초전"

[정병근기자] 배우들의 빵 터진 웃음으로 가득한 SBS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김수로-최원영-라미란-김인권-정지훈-이민정-이하늬-오연서-윤박 등은 '돌아저씨'에서 각각 캐릭터에 녹아있는 열연을 펼치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돌아저씨' 측은 28일 배우들의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가 담긴 비하인드 컷들을 공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현장을 특유의 개그 본능으로 물들이고 있는 김수로는 바닥에 쓰러진 장면을 찍기 전 일부러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면서 능청스러운 미소를 지어 스태프들을 웃게 만들었다. 김인권 역시 태연한 얼굴로 무릎을 꿇은 채 김수로 못지않은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분위기를 띄웠다.

김수로와 김인권은 촬영 전 암바 동작을 맞춰보다 너무 리얼한 기술을 선보여 스태프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라미란은 추위를 참고 촬영을 하다 잠깐의 틈이 나자 핫팩으로 얼굴을 녹이고 있고, 최원영은 서슬 퍼런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악역 차재국 역을 연기하다가도 컷 소리 동시에 바로 카메라로 달려가 스태프들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귀여운 반전 모습을 보였다.

정지훈은 박철민과 마주선 채 서로를 노려보는 신을 찍던 중 자꾸만 새어나오는 웃음 때문에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어 정지훈은 주체할 수 없이 웃음보가 터지자 급기야 무릎을 꿇고, 바닥을 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폭소하게 했다.

이민정과 이하늬는 자체발광 '여신 미소'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 이민정은 사전 리허설 중 대본상의 동선과 동작들을 미리 취해보면서 애교 띤 웃음을 지어보였고, 이하늬는 대기 시간에 스태프들과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원한 미소를 지었다.

오연서와 윤박은 촬영장에서 엉뚱한 모습들을 보였다. 오연서는 지하철에서의 촬영이 잠시 중단되자 카메라를 향해 눈을 감고 손을 내미는가하면 윤박은 촬영장 한편에 서서 김인권에게 두 팔을 엇갈아 가며 개그감 충만한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배우들이 촬영장에서도 모두 현실 웃음을 터뜨리며 열의를 불사르고 있다"며 "지난 2회에서 보인 정지훈, 오연서의 코믹 활약은 전초전에 불과하다. 3회부터 더 큰 재미와 먹먹한 감동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돌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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