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맞대결에서 대니 돈의 선제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쳐낸 타선의 힘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한 돈은 0-0이던 4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요코하마 선발투수 구마바라 겐토를 상대로 2점홈런을 쳤다.
2-0으로 리드를 잡은 넥센은 4회말 요코하마에게 한 점을 내줬으나 5회초 이택근이 다시 한 번 투런포를 쏘아올려 추가점을 뽑았다.
넥센은 8회초 김하성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마운드는 요코하마 타선에 11안타를 내줬으나 대량 실점은 피하는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넥센은 선발로 로버트 코엘로를 올렸다. 코엘로는 3이닝 동안 5피안타를 맞았지만 35구를 던지며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넥센은 이후 정회찬, 신재영, 오재영, 김대우, 김택형, 김세윤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고 이들은 1이닝씩을 책임졌다.
오재영이 솔로홈런을 맞은 건 옥의 티였다. 한편 올 시즌부터 팀의 뒷문을 맡는 김세현은 3타자를 상대하며 무실점으로 깔끔히게 막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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