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예지원(43)이 '올드 미스 다이어리' 작가와 재회한다. 예지원은 '올미다' 박해영 작가가 집필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 합류한다.
29일 방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예지원이 극중 남자주인공 도경의 누나이자 대기업 외식사업부 이사인 박수경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두 여자가 한 남자와 얽히고설킨 내용을 그린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의 송현욱PD가 연출을 맡고, '청담동 살아요' '올미다' 박해영 작가가 집필한다.
극중 예지원이 맡은 박수경은 회사에선 무서운 마녀상사지만 퇴근하면 홀로 술독에 빠져사는 인물이다. 오랫동안 짝사랑한 남자가 이민간 이후 힘겨워하는 그녀의 삶에 8살 어린 남자가 등장해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
예지원과 박해영 작가의 호흡은 '올미다' 이후 11년 만이다. '올미다'는 2005년 종영한 인기 시트콤으로 예지원은 극중 노처녀 라디오DJ 미자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과연 예지원이 '올미다' 작가와 함께 또한번 뜨거운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에릭, 서현진, 예지원이 출연하는 '또 오해영'은 '치즈인더트랩'과 '피리부는 사나이'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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