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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선수단,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


1, 2차 전지훈련 일정 모두 마무리…8일부터 시범경기 돌입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넥센 선수단은 4일 오후 3시 20분 OZ171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48일 동안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했다.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2차 캠프는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연습경기를 주로 가졌다.

넥센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주니치 드래곤즈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등과 모두 9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6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선수단은 귀국 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6일과 7일에는 올 시즌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7일 훈련을 끝내고 대전으로 이동해 8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넥센은 8일과 9일 이틀 동안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2연전을 갖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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