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전주 KCC의 하승진이 자유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승진은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KCC의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승진에게 자유투 관련 질문이 주어졌다.
하승진의 자유투는 성공률이 낮기로 유명하다. 경기 후반, 박빙의 상황에서는 상대팀에서 하승진에게 파울 작전을 펼치는 장면도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하승진의 자유투는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혹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특별히 자유투 훈련을 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하승진은 "특별 훈련은 항상 하고 있다"라며 "오늘같이 부각을 시켜주셔서 애로사항이 많이 있다"고 웃음띤 얼굴로 대답했다.
이어 하승진은 "듣는 사람은 우습게 들릴 지 모르겠지만, 승부처에서는 항상 자신이 있다"라며 "플레이오프는 매 순간이 승부처이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고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감을 표현했다.
정규시즌 우승팀 KCC는 7일부터 안양 KGC와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하승진은 "정규시즌 우승은 다 지난 일"이라며 "기쁨과 추억은 깊은 곳에 숨겨두고 4강에만 집중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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