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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미네소타전 1이닝 무실점…2G 연속 쾌투


3일만의 등판서 3자범퇴 요리…박병호와 맞대결은 불발

[김형태기자] 아시아 최고 소방수 중 하나인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쾌투 행진을 펼치고 있다. 정규시즌이 아닌 시범경기일 뿐이지만 조금씩 메이저리그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경기는 오승환과 박병호(미네소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박병호가 스필릿스쿼드로 치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출전하면서 두 한국 선수간 대결은 불발됐다.

이틀간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3회말부터 마운드를 밟았다. 선발 마이클 와카에 이어 등판한 그는 첫 타자 커트 스즈키를 힘없는 포수앞 땅볼로 손쉽게 잡아낸 뒤 대니 산타나를 3루수 직선타로 요리했다. 날카로운 타구였지만 야수 정면으로 타구가 향했다.

2아웃을 만든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브라이언 도저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감했다. 오승환은 4회부터 루크 위버로 교체됐다.

경기는 3-3 동점이던 9회초 2점을 낸 세인트루이스가 5-3으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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