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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블러드'로 키운 사랑 "1년째 열애중"


소속사 측 "드라마 종영 후 좋은 관계로 발전"

[김양수기자]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드라마 커플의 현실화 명맥을 이을 모양이다.

11일 한 매체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블러드'로 호흡을 맞춘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1년 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재현 소속사는 "두 사람이 드라마 종영 후 좋은 관계로 발전했다"고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블러드' 남녀주인공으로 연기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세시간여의 키스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방영 당시 드라마 '블러드'는 연기력 논란과 어설픈 연출과 개연성 없는 극본 등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어려운 순간 서로 의지를 한 덕분일까, 드라마는 종영이후 구혜선-안재현 커플을 탄생시키며 관심을 또한번 모으고 있다.

한편, 연상연하 커플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12월31일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5 KBS 연기대상'에도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비록 두 사람은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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