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은 멀티히트를 터뜨렸고 이학주(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교체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3푼8리에서 2할8푼으로 뛰었다.
2-3으로 뒤지던 2회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에게 좌전안타를 때려내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에인절스는 카를로스 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최지만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4회말에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2루까지 노리다 태그아웃 당했다. 6회말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말 최지만의 두 번째 안타가 터졌다. 1사 1,2루 찬스. 최지만은 바뀐 투수 코리 기어린을 상대로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에인절스에 8-5의 리드를 안겼다.
이후 최지만은 9회초 수비에서 브라이언 에르난데스와 교체돼 물러났고, 에인절스는 9-5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이학주는 7회말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지만 안타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8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것이 전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학주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7푼3리에서 2할5푼으로 하락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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