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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정조국, 클래식 1라운드 MVP


이적 후 포항 스틸러스와 개막 경기에서 두 골 폭발

[이성필기자] 광주FC의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정조국(광주FC)이 2016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2016 시즌 클래식 1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정조국은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3-3 무승부에 일조했다.

프로연맹은 정조국에 대해 '멀티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광주 공격의 선봉장으로서 상대를 공략해 2골을 넣었다'라고 평가했다.

정조국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FC서울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신욱(전북 현대)이 함께 베스트 11에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티아고, 김두현(이상 성남FC), 이승기(상주 상무), 심동운(포항 스틸러스)이 선정됐다. 수비수는 이태희(성남FC), 김오규(상주 상주), 이광선, 정운(이상 제주 유나이티드)이, 골키퍼에는 김동준(성남FC)이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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