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쿠시와 손잡는다…YG 산하 레이블로 이적

[이미영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YG 산하 레이블로 이적한다.

17일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자이언티는 쿠시가 프로듀서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아메바컬쳐는 자이언티와 4월 초 전속계약 만료 사실을 공식화 하며 이같은 행보를 뒷받침 했다.

아메바컬쳐는 이날 "지난 3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자이언티가 2016년 4월 9일부로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더 넓은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싶다는 자이언티 본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됐다"라며 "비록 같은 곳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도 아메바컬쳐는 새로운 환경, 낯선 분야에서 오로지 본인의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자이언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메바컬쳐를 떠난 자이언티는 프로듀서 쿠시가 있는 YG 산하 레이블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가요계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같은 소문이 퍼졌으며, 최근 쿠시와 자이언티가 Mnet '쇼미더머니5'에 함께 출연하면서 외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