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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유이 로맨스 싹트나…자제최고 19.3%


'미세스캅'-'장영실' 따돌리며 동시간대 1위

[이미영기자] MBC 주말극은 강했다. '결혼계약'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2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주말기획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6회는 19.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8%에 비해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내딸 금사월' 후광을 얻으며 17.2%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한 '결혼계약'은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며 20%대를 목전에 뒀다.

또 같은 날 시작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8.6%)과의 격차도 벌이며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물이다. 각자 다른 이익을 위해 만난 이서진과 유이가 조금씩 서로에게 빠져드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혜수(유이 분)는 미란(이휘향 분)에게 음식을 해주며 살갑게 대했고, 미란 역시 혜수의 고운 심성에 반했다. 딸 차은성(신린아 분) 역시 지훈(이서진 분)을 새 아빠로 받아들이며 친해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혜수가 아프다는 말에 걱정하며 그를 찾아가는 지훈의 모습이 그려지며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결혼계약'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0.3%,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은 11.9%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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