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주상욱은 지난 22일 종영한 '화려한 유혹'에서 완벽 스펙남 진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마지막 방송 후 주상욱은 "'화려한 유혹' 첫 촬영을 시작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갈증을 단번에 해소시켜줬던 작품이었고 무엇보다도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배우분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해 정말 행복했다. 긴 시간 같이 달려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주상욱이 맡은 진형우는 순정남과 복수남의 감정을 동시에 보여주며 다양한 감정선이 돋보인 캐릭터. 형우는 15년 동안 마음에 품고 살았던 첫사랑 은수(최강희 분)를 향해 아련한 '은수바라기'의 모습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을 법한 순정남을 그려내며 진지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속에서도 달달한 핑크빛 기류를 만들어내 여심을 흔들었다. 그런 은수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 차가운 다크남으로 변신, 비상한 두뇌로 복수 트랩을 만들어가며 쉴 틈 없이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주상욱은 묵직한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긴 호흡의 드라마를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이끌어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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