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장타력과 출루본능을 동시에 뽐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결장했던 추신수는 타격감을 이어가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2푼에서 3할3푼3리로 상승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오클랜드 선발 페릭스 듀브론트를 상대한 추신수는 중견수 방면 큼지막한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라이언 루아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득점과 이어지지 않았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다시 한 번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대자주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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