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손호영이 팬들과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손호영이 37번째 생일을 맞아 26일 생일파티 겸 팬미팅 'HOI’s Day'를 개최했다. god 멤버 데니안이 무대에 등장해 랩 피처링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박준형, 윤계상, 김태우까지 god 모든 멤버가 깜짝 총출동해 손호영의 37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팬미팅은 손호영의 지난 솔로가수 10년의 시간을 담은 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최근 발매된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OST '문라이트(Moonlight)'를 부르며 등장한 손호영은 MC딩동의 진행 아래 본격적인 팬미팅을 시작했다.
팬미팅의 첫 번째 코너는 '호이 능력평가'로 팬들이 직접 퀴즈를 출제, 손호영이 답을 맞추는 형태로 진행됐다. 손호영은 몇 개의 문제에 답을 맞추지 못해 팔굽혀펴기 30회, 걸그룹 댄스 등 벌칙을 수행했다.
이어 진행된 ‘뮤지컬 명장면 따라잡기’에서는 손호영과 짧은 뮤지컬 공연을 펼칠 여주인공을 찾는 즉석 캐스팅 시간이 이어졌다.
팬과 함께 하는 시간이 지나고, '하루만'을 열창하던 도중 god 멤버 데니안이 등장해 랩 피처링에 나섰다. 이어 박준형, 윤계상, 김태우까지 god 모든 멤버가 깜짝 총출동해 손호영의 솔로 데뷔 10주년과 37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god 멤버들은 기타와 건반을 베이스로 어쿠스틱 버전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촛불하나'를 불렀다. god의 대표곡이 울려 퍼지자 분위기는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은 "솔로 데뷔 10주년인 해라 더 의미있고, 데뷔이래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과 손호영 사이의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 열심히 활동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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