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시크릿 컴백? 좋은 음악 들고 제대로 나올 것"

[이미영기자] 가수 전효성이 시크릿의 완전체 컴백에 대해 언급했다.

전효성은 28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물들다 : Colore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전효성은 "떨리고 기분이 좋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느낌"이라며 "벌써 솔로로 세번째 앨범이다. 성장하는 느낌이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숙제를 검사 받는 기분이기도 하지만 앨범을 준비하며 배우는 것이 많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효성은 시크릿의 컴백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원래 봄에 나올 계획이었는데 좋은 곡을 만나지 못해 시기를 못 잡았다. 허투루 준비해서 나왔다가는 기대가 무너질 것 같아 제대로 준비해서 나와야 된다는 생각이다. 좋은 음악을 기다리고 있다. 시크릿 음악을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크릿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응원해주고 있다며 끈끈한 팀워크도 과시했다.

전효성은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도 와주고, 앨범 공개되자마자 연락와 '노래 좋다'고 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나게 응원해준다"고 밝혔다.

전효성의 신곡 '나를 찾아줘 (Feat.D.Action)'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과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로 공개와 동시에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너만의 나를 찾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노래하는 전효성의 매력적인 음색이 귀를 사로 잡는다.

전효성의 신곡 '나를 찾아줘' 뮤직비디오는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