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공민지 탈퇴 및 해체설 불거져…YG "입장 정리중"

[이미영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공민지의 탈퇴설과 팀 해체설에 휩싸였다.

5일 한 매체는 2NE1의 공민지가 다른 소속사와 접촉을 하며 소속사 이전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공민지가 일부 소속사와 계약 논의 단계까지 갔지만 최종 불발 됐다는 것. 팀 해체에도 무게를 실었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데뷔한 2NE1은 올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2NE1의 해체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공민지가 지난 2014년 SNS 계정 속 공식 이름에서 '2NE1'을 삭제하면서 해체설을 야기시켰으나 소속사는 "해체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NE1은 지난 2014년 2월 낸 정규앨범 '크러쉬(CRUSH)' 이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깜짝 게스트로 참석하기도 했으나 완전체 활동 대신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산다라박이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으며, 씨엘은 미국에서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