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전문인력풀 양성 워크숍 개최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전문인력풀 양성 워크숍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에 있는 호텔인터시티에서 실시한다. 체육회는 현역운동선수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기획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체육회가 개발한 '운동선수 경력개발 프로그램' 교재를 활용한다. 체육회측은 "보다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진로교육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교육내용은 운동선수 경력개발의 중요성, 취업 및 진로관련 정보, 조별실습 및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전문인력풀을 구성하고 권역별·종목별 우수 인력을 양성해 전국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과 멘토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며 "운동선수 진로탐색 진로교육이 내실을 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운동선수 경력개발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체육회가 연구를 통해 운동선수가 진출 가능한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은퇴 전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