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연정훈이 '욱씨남정기'에 이요원의 세 번째 남편으로 등장한다.
9일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제작진은 베일에 가려있던 이요원의 세 번째 남편 연정훈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수려한 외모로 빼어난 수트핏을 자랑하는 연정훈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또 한 장의 사진에는 윤상현(남정기 역)이 그의 앞에서 90도로 인사하고, 연정훈은 그런 윤상현을 무심하게 내려다보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욱씨남정기'가 연정훈의 등장과 함께 더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인다.
극 중 연정훈은 이요원의 세 번째 남편이자 금융전문가 이지상으로 등장한다. 정재계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 대단한 인맥의 소유자다. 부드러운 미소 속 날선 칼을 숨기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극에 어떤 반전을 일으킬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제작관계자는 "이요원의 세 번째 남편이자 러블리를 뒤흔드는 태풍의 눈, 연정훈이 본격 등장하며 극이 더욱 쫄깃해질 예정"이라며 "연정훈이 이요원의 앞선 남편들과 어떤 다른 매력을 갖고 있을지, 또 러블리 패밀리와 어떻게 얽히며 이들을 뒤흔들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욱씨 남정기'는 지난 8일 방영된 7회 방송이 시청률 2.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8회는 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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