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박진영의 신곡 'Fire' 뮤직비디오가 코난 오브라이언과 원더걸스, 트와이스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낮 12시(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TBS '코난쇼'에서는 박진영과 코난 오브라이언이 함께한 'Fire' 뮤직비디오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Fire' 뮤직비디오는 지난 2월 내한한 코난 오브라이언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코난 오브라이언은 "박진영에게 가장 큰 과제를 주기로 했다. 나와 스티븐 연을 한국에서 가장 핫한 K팝 스타로 만들어 달라고"라고 말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Fire' 뮤직비디오에서 카메오가 아닌 큰 비중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초반 스티븐 연과 한국어 대사를 코믹스럽게 연기한 것을 시작으로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로 곡의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박진영의 신곡 안무를 유연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코난 오브라이언 뿐만 아니라 원더걸스와 트와이스 등도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특히 원더걸스는 코난 오브라이언과 코믹 연기를 펼치고, 밴드 연주를 하는 등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박진영의 '살아있네'와 'Fire' 음원은 10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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