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kt 위즈 주포 김상현이 개인 통산 150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상현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1-5로 뒤진 7회초 1사 뒤 중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상대 선발투수 신재영의 2구째 122㎞ 체인지업을 받아쳐 백스크린 하단을 강타했다.
시즌 3호째이자 개인 통산 150호째. 비록 팀은 2-5로 패했지만 김상현의 파워는 한껏 빛났다. 특히 지난 10일 수원 KIA전 멀티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한껏 탔다.
김상현은 지난해 27홈런을 기록하며 추락하던 커리어를 되살렸다.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홈런포를 몰아치며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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