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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방송 6회만에 최고기대작서 최약체로 전락


'몬스터', '대박' 제치고 월화극 2위 꿰차

[김양수기자] 월화극 1위로 시작했던 SBS '대박'이 최하위로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은 전국시청률 8.4%를 기록했다. 11일 방송분(9.2%) 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인 동시에 드라마 최저시청률이다.

지난 달 28일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월화극 동시간대 1위로 화려하게 시작한 '대박'은 이후 시청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등 청춘스타와 전광렬, 최민수 등 연기파배우들의 맹활약에도 기를 쓰지 못했다. 결국 방송 6회만에 월화극 최약체로 돌아섰다.

'대박'에 비해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MBC '몬스터'는 상승세다. 이날 '조들호'는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또한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몬스터' 역시 11일 방송분(8.2%) 보다 소폭 오른 8.7%로 월화극 2위에 안착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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