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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서장훈 "이선희, 건국 이래 최고의 女보컬리스트"


17일 오후 첫 방송

[김양수기자] 새롭게 출발한 음악예능 '판타스틱 듀오'가 파격적인 캐스트로 스타트를 끊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는 '가요대상 수상곡'을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파일럿 당시 우승자인 김범수를 비롯해 이선희, 임창정, 태양 등 화려한 출연자들이 나섰다.

이선희는 '나 항상 그대를', 빅뱅 태양은 '눈, 코, 입', 임창정은 '그때 또다시'를 들으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는 1984년 'J에게'로 데뷔했으며, 데뷔곡으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선희는 "잊을만 하면 (자료화면을) 끄집어내기 때문에 기억을 한다"며 "이제는 즐겁게 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서장훈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고의 여성보컬리스트"라고 치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패널로 출연한 슈퍼주니어 규현은 이선희 때문에 출연했다며 스스로를 '선희바라기'라고 소개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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